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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소개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전국향, 진기주 님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가장 따뜻한 메시지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여운을 남기며 시골의 사계절 풍경과 그곳에서 하루하루 조용하고 고즈넉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소소한 일상,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작은 행복들을 일깨워주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이 정말 듣고 싶은 말들은 무엇일까. 따뜻한 위로, 괜찮아, 잠시 쉬어가자, 잘했어. 삶이 지친 사람들에게 충분히 힐링이 되어줄 영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연애나 취업, 시험 등 뜻대로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은 소꿉친구인 은숙과 재하를 만난다.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남들과는 다른 삶을 생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이들은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지낸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봄에서 여름, 가을에서 겨울, 사계절 내내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혜원은 지친 일상에서 도피하고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스스로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혜원은 그곳에서 스스로 키운 작물들로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재하와 은숙과 정서적으로 의지하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갑니다.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제철 음식이 정말 사랑스럽게 표현이 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이 일본 영화이기 때문에 색채가 진하게 나긴 하는데 한국 음식으로 준비를 하니 왜색이 너무 짙다는 생각은 조금 덜 들었습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주인공들은 젊은 20대들이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시청하는 사람 모두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후기
주인공 혜원이 정성껏 만들어 먹는 시루떡과 막걸리는 우리의 전통적인 요리를 소개하는 방법을 잘 보여줍니다. 떡볶이, 파스타 등 젊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즐겨 먹는 음식들을 등장시켜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엄마의 추억 속의 음식으로 오코노미야끼, 크렘 브뤨레 까지 유능한 솜씨로 오감이 만족되는 느낌은 정말 좋습니다. 당시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인해 유튜브에서도 이런 콘텐츠의 음식 만들기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을 천천히 만들고 먹는 모습도 사람들이 힐링 포인트를 찾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사계절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실제 사계절 동안 촬영을 진행하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텃밭의 감자, 고추, 토마토 등은 물론 벼까지 모든 스태프들이 총동원하며 직접 심고 기르며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 촬영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정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음식의 아름다움, 위로를 받고 싶고 따뜻해지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