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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돈내산 맛집탐방러 꿀꿀이에요. 오늘은 광주 남구 봉선동에 있는 양꼬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날 지인과의 약속이었는데요. 양꼬치 말이 나와서 지인이 알고 있는 진짜 찐 맛집을 소개한다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저희는 꿔바로우, 양다리를 먹었는데요. 정말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초원양꼬치
봉선동 맛집 초원양꼬치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양다리 드실 분들은 무조건 미리 전화하셔서 예약을 하셔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매장 내부
봉선동 맛집 초원양꼬치 매장 내부입니다. 매장 가운데로는 4인석 테이블이 줄지어 있고요. 사이드로 소파 석도 있습니다. 단체석도 있으니 모이기에도 딱 좋은 곳입니다.
메뉴판
봉선동 맛집 초원양꼬치 메뉴판입니다. 오랜 경력의 중국인 주방장이 직접 조리한다고 합니다. 중국 현지의 맛은 한국인의 입맛이 짠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말씀하시거나 식사 중에라도 불편하시면 말씀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구이류, 요리류, 철판류, 냉채류, 세트메뉴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양다리 꿔바로우 온면
기본 밑반찬으로 땅콩, 양파절임, 무생채, 짜사이가 나옵니다. 음식과 함께 먹다 보면 짜사이나 무생채는 계속 리필하게 되더라고요. 양꼬치집은 무조건 쯔란이 생명이죠! 여기 쯔란은 뭔가 진짜 중국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함께 온 무리들이 연태고량주도 맛있다며 마시더라고요.
꿔바로우에요. 웬만한 마라탕 집에서 많이 먹어봤는데요. 정말 이게 찐이구나... 싶더라고요! 너무너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이지만 그 바삭함이 마라탕집에서 먹던 바삭함과는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보니 양도 정말 많아져 버리는 신기한 상황. 찐 양꼬치 집에서 먹는 꿔바로우 맛이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대망의 메뉴인 양다리입니다. 양다리는 오기 1시간 전부터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꿔바로우에 술 한잔 하면서 놀다 보니 지루해지려던 찰나에 양다리가 나왔습니다. 가기 전에만 예약하는 게 아니라 1시간!! 전에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양다리가 오래 걸려서 나오더라고요! 먼저 초벌을 한 상태에서 나오는데 초벌을 하기에 오래 걸리는 메뉴입니다.
봉선동 맛집 초원양꼬치 양다리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숯불 위에서 굽다 보니 또 맛없을 수가 없죠! 야무지게 큰 양다리가 숯불 위에서 꼬챙이에 꽂아서 조금씩 익혀주면서 직원분이 직접 가위로 손질을 해주십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드시면 됩니다.
양다리는 기본 3명 이상 붙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이에요. 양이 그만큼 많아서 소식가분들에게는 많이 남을 거예요. 양고기는 소고기처럼 적당히 익으면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양다리는 또 처음 먹어봤는데요. 야들야들하면서 양고기의 풍미가 입안에 맴돌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옥수수 온면은 매장에서 SNS 이벤트를 운영 중이었는데요. 먹고 있는 음식을 찍어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시고 직원분 보여주시면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은근히 귀찮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간단히 5분?! 3분도 안 걸리게 사진 찍고 업로드해서 온면을 공짜로 드셔보세요. 온면 정말 맛있습니다.